요즘 먹성이 좋아져서
다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해볼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가 몇년전까지 이런저런 다이어트 많이 해봤는데
유일하게 성공한게 한의원이고
거기에 이 식단으로 3개월 유지해서
지금까지 몸무게 유지하고 있어서요.
그래서 저한테 아주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식단이에요.
그렇지만 뭔가 복잡하고 재료도 많이 필요한 건
금전적인 부담도 크고 귀찮기도 해서요.
최대한 간단한 레시피로만 해먹었는데
제가 가장 많이 먹은 것들로 소개드려볼게요.
우선 저탄고지에 아주 적절한 재료인 삼겹살이에요.
가격도 크게 부담스러운 정도도 아니구요.
연어나 참치는 너무 비싸죠..ㅠ
물론 삼겹살도 국내산은 가격이 좀 있는데
그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럼 수입산으로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번에 스페인산인가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꽤 괜찮더라구요.
삼겹살만 먹기엔 아쉬우니깐
버섯도 함께 볶아줘요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ㅎ
소금간은 해도 괜찮은 거 아시죠?!!ㅋㅋㅋ
그래도 아주 살짝만!!!
양파나 마늘 구워드셔도 좋아요.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해도
채소 섭취를 어느정도 해주는게 건강에 좋으니깐요.
막판에 방울토마토 살짝 같이 구워줬어요.
삼겹살은 한줄인데 양이 많아졌네요..ㅋㅋ
요거 먹어도 막 배부르거나 하진 않는답니다.
그렇지만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을 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식욕이 조절된다는 거에요.
달달한 뭔가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어서
전 너무 좋았어요.
단음식을 먹으면 안좋은게
당장은 기분 좋고 행복해지면서
스트레스도 풀리는듯한 기분은 들지만
계속되는 허기짐에 음식을 더욱 갈구하게 되구요.
그러면 또 먹게되는 반복되는 악순환
그래서 탄수화물도 그렇지만 단음식을 먹을 때
가장 살이 많이 찌는 것 같았어요 제 경우에는요.
그리고 또 가장 많이 해먹었던 건 계란요리인데요.
여기엔 버터를 넣어줬어요.
버터 없으면 식용유 넣으셔도 상관없겠지만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엔 동물성 기름이 좋다고 해서요.
그냥 계란 두개를 후라이 해줍니다.
전 요리에 소질이 없어서 복잡한 건 잘 못해요.
한장을 접시에 올려주고요 그냥 이렇게 먹어도 괜찮겠지만요..ㅎㅎ
치즈한장 또 올려준답니다.
뭐든 골고루 먹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요..ㅋㅋㅋ
그리고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에
치즈도 먹어주면 좋답니다.
나머지 계란후라이 한장 올려주면
남은 열로 치즈가 녹아내리면서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이거를 가장 많이 해먹었던 것 같아요.
딱히 크게 질리지 않더라구요.
이거 좀 느끼하다 싶으시면 스리라차 살짝 뿌려서 드셔도 좋아요.
그렇지만 전 최대한 자극적인 맛은 피하려고 노력했답니다.
물론 시중에서 파는 닭가슴살 소세지로
이렇게 먹은적도 있는데요.
솔직히 이건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은 아니죠?!ㅋㅋ
요건 그냥 고단백 식단이 되겠네요?ㅋㅋㅋ
외식도 가능하답니다.
아예 밖에서 못먹는건 아니었어요.
이렇게 오리백숙이나 닭백숙도 먹으러 가주고요.
조금 아쉬운 건 고기를 맛있게 먹고
나중에 누룽지를 못먹는 단점이 있지만요..ㅎㅎ
순대국밥도 밥없이 먹으면 괜찮아요.
이렇게 외식도 자주했거든요.
그래도 요요없이 오히려 2키로정도 더 감량하기까지 했어요.
저탄고지를 했을 때 제가 크게 느꼈던 장점은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식탐이 조절되는 거였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달달한 걸 찾는 전
이 식단을 했을 때 그런 생각이 아예 사라졌거든요.
그리고 또하나는 피로감이 거의 사라졌다는 점
밀가루를 안먹어서 그랬는지 정말 피로감이 전혀 안느껴지고
아침에도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었던 게 좋았어요.
또 마지막으론 감량이 된다는 거죠..ㅎㅎㅎ
10키로 감량하고 유지기간동안 먹었던 건데
2키로정도 더 빠지게 된거니깐요.
다른분들껜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한텐 너무 잘 맞았던 식단이라서
조만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부 운동 홈트 하루 10분! 뱃살 타파하는 집콕 복근 루틴 (0) | 2025.05.13 |
---|---|
누워서 발끝치기 운동 효과: 간단하지만 놀라운 변화! (0) | 2025.02.22 |
식욕참는법 왜 필요한걸까? (0) | 2022.03.31 |
뱃살빼는방법 드로인 나도해볼까? (0) | 2022.03.30 |
고구마다이어트 버틸 수 있을까? (0) | 2019.05.16 |